오랜 시간 군사 기지와 철도 시설로 사용되면서 입지적 가치를 저평가받던 서울 용산이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노후 주거지에 대한 대규모 정비 사업과 글로벌 비즈니스 인프라 조성, 광역 교통망 확충 등이 이뤄지면서다. 총사업비 51조원 규모 초대형 복합 개발 프로젝트인 국제업무지구를 필두로 한남뉴타운·이촌동 재건축·용산공원·광역철도망이라는 5대 개발 축을 통해 업무·주거·녹지 시설과 교통망 등을 두루 갖추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