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이 부산에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제5차 고위급 무역 협상을 가졌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26일 이틀간의 무역 협상을 마친 뒤 미중 정상회담을 위한 “매우 성공적인 기본 틀(프레임워크)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나흘 뒤 한국에서 미·중 무역 합의가 체결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