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관세 전쟁의 뇌관에는 반도체·희토류뿐 아니라 ‘콩’도 있다. 중국은 미국산 대두(大豆·콩)의 최대 수입국이었지만, 무역 분쟁이 격화되면서 중국이 미국산 구매를 대폭 줄이거나 아예 중단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미국 농가들의 경영난이 가중되면서 미국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