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0일 “우리 군대는 적을 압도하는 정치 사상적, 군사 기술적 우세로써 방위권에 접근하는 일체의 위협들을 소멸하는 무적의 실체로 계속 진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은은 이날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노동당 창건 80주년 열병식 연설에서 “오직 힘으로써만 지켜지고 담보될 수 있는 우리 주권과 위업의 무궁함을 다시금 확인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자칭 ‘핵 강국’ 건설의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