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미 반도체 업체 AMD가 2029년까지 오픈AI에 총 6기가와트(GW) 전력량이 필요한 AI 가속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으면서 테크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앞서 엔비디아가 오픈AI와 비슷한 계약을 체결한 것에 비해 세계 반도체 업계가 더 영향을 받는 모양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AMD 주가는 장중 최고 37.67% 폭등했다. AMD와 오픈AI의 전략적 제휴는 삼성전자에 호재가 되고, 심지어 AMD의 경쟁사인 엔비디아에도 나쁜 뉴스가 아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