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국 특사단 4억6000만원 썼는데... 정상 만난 건 5번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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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국 특사단 4억6000만원 썼는데... 정상 만난 건 5번 불과

추미애(가운데) 영국 특사단장과 최민희(왼쪽) 의원, 최선원 의원이 지난 7월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영국으로 출국하고 있다. 이들은 키어 스타머 총리는 만나지 못하고 대신 조나선 파월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고 돌아왔다. /뉴시스

이재명 정부가 출범 초기 세계 13개국에 특사단을 파견하는 데 총 4억6164만원의 예산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정부는 과거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4강 국가 위주로 특사단을 보내왔던 관행을 깨고 전방위 특사단 외교를 펼쳤다. 하지만 파견된 특사단이 직접 상대국 정상을 만난 건 13개국 중 5번에 그쳐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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