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일본 원수폭 피해자 단체 협의회(피단협·일본어 발음 ‘히단쿄’)의 다나카 데루미(92) 대표위원이 12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신(新) 핵안보 전략’에 대해 “논외(論外)다. 분노한다”며 “핵의 무서움을 알고 있다면 ‘생각 좀 하라’고 말하고 싶다”고 비판했다. 논외는 토론할 가치도 없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