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시 최대 수혜주 쌀 때 사자”… 테슬라로 달려간 서학개미들

오늘의뉴스

“트럼프 당선시 최대 수혜주 쌀 때 사자”… 테슬라로 달려간 서학개미들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배당주를 대거 사들이다가 최근 다시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 주식으로 쏠리는 모양새다. 테슬라 주가가 이달 11일 자율주행 로보(무인)택시 공개 후 급락하자 저가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내달 5일 선거를 앞두고 상승세를 탄 점도 ‘트럼프 수혜주’로 꼽히는 테슬라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5일(결제일 기준 3~17일)까지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미국 주식은 테슬라 주가를 2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2배 ETF(TSLL)’로 나타났다. 2864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테슬라는 1755억원을 사들이며 순매수 2위에 이름을 올렸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