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의 중대형 정찰 위성 확보를 위한 4·25 사업의 마지막 5번째 위성이 다음 달 2일 미국에서 발사된다.
국방부는 군 정찰 위성 5호기가 한국 시각으로 11월 2일 오후 2시쯤 미국 플로리다 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5호기 발사도 성공한다면 한국군은 총 5기의 정찰 위성 군집 운용을 통해 북한의 도발 징후를 빠르고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고, 특히 북한 내 특정 표적을 2시간 단위로 감시·정찰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