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4대 금융지주가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대출 외에도 펀드 판매 등 수수료 영업을 집중적으로 확대한 결과 지난 3분기에도 높은 수익을 거뒀다. 4대 지주는 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도 확대하고 있다. 정부가 금융권의 ‘이자 장사’를 비판하고 기업 투자 확대 등 생산적 금융을 압박한 것도 영향을 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