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완화 기조 띄우는 중국… 국채매입·외환개혁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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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완화 기조 띄우는 중국… 국채매입·외환개혁 나선다

중국이 하반기 경기 둔화 압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유동성과 외환을 아우르는 완화적 정책 비전을 발표했다. 중앙은행의 국채 매매 재개와 외환 편의 제고를 통한 대외개방 강화 등을 골자로 한다. 최근 소비·투자 둔화로 내수 침체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최근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4중전회)에서 가결된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의 기조를 금융 부문에서 구체화한 것이다.

28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 제일재경 등에 따르면 판궁성 중국인민은행(PBOC) 행장, 리윈쩌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장, 우칭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위) 주석, 주허신 국가외환관리국(SAFE) 국장 등은 전날 개막한 ‘2025 금융가(金融街)포럼’에 모여 실물경제 지원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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