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4일 대구 군공항 이전 사업을 정부가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정책적 결단이자 재정 여력의 문제”라면서 “실현 가능하도록 검토하겠다”라고 했다. 공항 이전은 이 지역 핵심 숙원 사업으로, 이 대통령이 대선 때 ‘신속 추진’을 약속했던 사안이다. 또 수도권 집값 안정을 위해 지역 균형 발전이 필수라면서 “서울과 거리가 멀수록 인센티브를 더 많이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이 대구를 방문한 건 올해 6월 대통령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