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핵심으로 하는 3차 상법 개정안을 놓고 막바지 논의에 들어갔다.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특위)는 법 시행 이후 새로 취득하는 자사주는 원칙적으로 소각하되, 임직원 보상 등 일정 목적으로 보유하는 경우는 예외로 허용하는 방향으로 단일안을 정리 중이다. 기존 보유 자사주까지 소각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도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