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사 부담 덜어낸 최태원… 美 관세 협상·APEC 지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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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사 부담 덜어낸 최태원… 美 관세 협상·APEC 지원 총력

대법원이 16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상고심을 파기 환송하면서 최 회장이 그룹 지배력을 유지하면서 경영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이혼 소송 2심 재판부는 작년 5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 분할금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했으나 대법원은 재산 분할은 파기 환송하고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다.

최 회장은 한·미 관세 협상 후속 논의에 힘을 보태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재계를 원팀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숙제를 안고 있다. SK그룹 성장 동력인 인공지능(AI) 관련 전략 수립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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