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역사상 첫 여성 총리가 된 다카이치 사나에가 향후 펼칠 정책을 두고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카이치 신임 총리는 경제 분야에서는 확장 재정과 완화적 금융정책을, 외교·안보 분야에서는 ‘강한 일본’을 기조로 방위력 강화 등에 힘쓸 것으로 관측된다. 그간 수위 높은 발언을 이어온 만큼 한일 관계에 상당한 격변이 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