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만들어졌거나 변경된 은행·저축은행 약관을 모두 조사해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는 것으로 보이는 조항에 대해 금융위원회를 통해 시정을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공정위에 따르면 심사 대상 약관은 은행 1081개, 저축은행 654개 등 총 1735개다. 공정위는 이 중 60개 조항(은행 56개, 저축은행 4개)이 불공정하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