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5500억 달러(약 80조원) 규모 미국 투자금 가운데 일부를 ‘희토류(Rare Earth Elements)’ 공급망 재편에 투입한다.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 카드를 꺼내 든 직후, 미국과 일본은 자원 동맹을 구축해 맞불을 놓는 형국이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조지 글라스 주일 미국대사는 전날 도쿄에서 열린 한 강연에서 위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미일 관세 협상 합의 내용을 공개했다. 이 행사는 일본경제연구센터(JCER)와 일본국제문제연구소(JIIA)가 공동 주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