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월스트리트를 이끄는 대표 투자은행(IB)들이 인공지능(AI) 도입을 서두르면서, 사상 최대 수준 실적을 올리는 와중에도 인력을 줄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중 추가 감원을 공식화했고, JP모건체이스 신규 채용을 최대한 자제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AI가 촉발한 ‘고용 없는 성장’이 자본 흐름에 민감한 월가에서 현실화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