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의약품의 무균 검사를 단 하루 만에 끝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에는 결과를 확인하는 데 보름(14일)이 걸렸지만, 이번 기술은 단 하루면 충분하다.
권성훈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연구진은 이은주 서울대병원 교수, 김태현 고려대 교수 연구진과 함께 ‘신속 무균 시험법(NEST, Nanoparticle-based Enrichment and rapid Sterility Test)’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 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