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등 각계에서 여러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첫 정식 재판이 36분 만에 끝났다. 전씨 측이 금품 수수에 대한 사실관계를 대부분 인정하고, 법리적으로 무죄를 다투겠다는 입장이어서, 재판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