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 출신 두 학자, 견딜 수 없어 도망친 예술로 세계와 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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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 출신 두 학자, 견딜 수 없어 도망친 예술로 세계와 통하다

2025년 10월 24일 오전 경기도 성남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데이비드 영 킴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미술사학과 교수가 강의를 하고 있다. /장련성 기자

“낮에는 과학 연구로 전후 한국을 재건하고 밤에는 르네상스 미술가 평전을 번역하며 삶의 의미를 탐색한 겁니다. 지성으로 예술을 창조하는 화가들에 몰입하며 그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도, 전쟁으로 무너진 한국도 견뎌낼 수 있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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