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 “보호무역주의와 자국우선주의가 고개를 들며 당장의 생존이 시급한 시대에 ‘협력과 상생’, ‘포용적 성장’이란 말이 공허하기 들릴지도 모르지만, 이런 위기일수록 역설적으로 연대의 플랫폼인 에이펙(APEC)의 역할이 빛을 발할 것”이라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고강도 관세 조치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통상 갈등이 심화한 상황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