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한국 경제를 둘러싼 경고음이 이어지고 있다. 내년에도 미·중 무역 갈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등 거센 파도가 연이어 몰아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격동의 2026년, 한국 경제는 어디로 향할까. WEEKLY BIZ는 경제·산업계 전문가 34인과 함께 ‘2026 한국 경제 대전망’을 집필한 오철 상명대 글로벌경영학과 교수를 지난 23일 만나 한국 경제의 위기와 해법을 들어봤다. 오 교수는 기술보증기금(KIBO) 자문위원, 한국 재정정책학회 이사 등을 지냈으며 국내 기술 경제학 전문가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