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한복판 샹젤리제 거리에 ‘한국 영화의 밤’이 다시 찾아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파리한국영화제(Festival du Film Coréen à Paris)’가 28일 샹젤리제 퓌블리시스 시네마에서 필감성 감독의 ‘좀비딸’ 상영과 함께 막을 올렸다. 올해 영화제는 ‘관객에게 바치는 오마주’를 주제로 장편 25편, 단편 56편 등 역대 최다인 81편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