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과 금거북이. 국정감사 2주차 첫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산림청 등을 상대로 실시한 감사는 시작부터 대통령실 김현지 제1부속실장 ‘인사 개입 의혹’ 공방으로 달아올랐다. 국민의힘은 “산림청장 보은인사가 의심된다”면서 김 실장 증인 채택을 요구했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책 국감을 막는 정쟁”이라며 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