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부부에게 밀려 사라진 KBS 신참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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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부부에게 밀려 사라진 KBS 신참 아나운서

도경완-장윤정씨 부부와 김진웅 아나운서./강성곤 제공

가수 장윤정(이하 장)과 전 KBS 아나운서 도경완(이하 도) 부부는 나와 인연이 있다. 10여 년 전쯤 늦봄 집에서 저녁 9시 뉴스를 볼 참이었다. 도의 전화. “부장님, 저 결혼해요” “와우, 축하! 신부는?” ”그런데 그게 좀… 장윤정씨라고….” “이름 예쁘네. 장윤정. 설마 가수 장윤정?” “네. 몇몇 매체에서 벌써 눈치를 챘거든요. 내일, 부장님 출근하셔서 영문도 모르는 채 기자들한테 시달리실까 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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