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31일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 컨벤션홀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을 주재하고 "천년의 세월을 넘어 이곳 경주에서 APEC 회원들의 목소리가 한데 어우러지며 ‘만파식적’의 선율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신라 왕국의 피리 ‘만파식적’은 분열과 혼란을 잠재우고 평안을 가져온다는 의미에서 국가적 근심이 있을 때 불던 악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