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독자 개발한 한국형 LNG 화물창(KC-2C)을 탑재한 7500㎥급 LNG 운반선이 최근 첫 상업 운항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 배는 이달 인도돼 통영에서 제주 애월 LNG 기지까지 첫 운송을 무사히 마쳤다. LNG 화물창은 천연가스를 영하 163℃의 극저온 액체 상태로 안전하게 저장하고 운송하는 핵심 설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