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뱅크 오브 유타 챔피언십(총상금 600만달러)에서 마이클 브레넌(23·미국)이 우승했다. 올 시즌 3부 투어에서 활약한 그는 이번 우승으로 2부 투어를 건너뛰고 PGA 투어로 직행하게 됐다.
브레넌은 27일(한국 시각) 미국 유타주 블랙 데저트 리조트(파71·7421야드)에서 끝난 대회 4라운드를 최종 합계 22언더파 262타로 마쳤다. 2위 리코 호이(30·필리핀)를 4타 차로 제치고 우승 상금 108만달러(약 15억4800만원)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브레넌이 통산 세 번째, 지난해 프로 전향 이후로는 처음 나선 PGA 투어 대회로, 스폰서 초청을 받아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