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러닝 인구가 빠르게 늘면서 식품업계가 ‘러닝족(族)’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러닝족을 공략하기 위한 건강식품과 음료 등을 내놓는 데 그치지 않고, 마라톤 대회를 직접 열거나 후원하면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중입니다. 내수 경기 부진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수천 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러닝 이벤트가 기업 입장에서 효율적인 체험형 마케팅 무대가 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