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가 24일 AI 연구 허브인 ‘AI혁신연구원’을 개원했다. 현대기아차가 5년간 매년 50억원씩 총 250억원을 기부하며, 연구원은 이를 바탕으로 교내외 연구자들의 과제를 지원하고 데이터·연산 자원을 개방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가 연세대에 지원하는 연구 기금은 국내 대학 AI연구소 중 최대 규모다.
연세대 AI혁신연구원은 공학·의료·경영·인문·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 연구를 위해 AI거버넌스·안보센터, AI기술연구센터, AI미래혁신센터, AI에듀테크센터, AI의료기술센터, AI휴머니티센터 등 6개 센터를 산하에 설치했다. 연구원의 연구 과제 공모에 100여 개 팀이 신청했고, 심사를 거쳐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연세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