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코너] “반려견 뽀미가 사라졌어요” 신고하자마자 드론이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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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코너] “반려견 뽀미가 사라졌어요” 신고하자마자 드론이 떴다

지난 8월 반려견 푸들 뽀미(7)와 함께 경기 양평군 캠핑장을 찾은 김미정(43)씨는 발을 동동 굴렀다. 짐 정리를 하던 사이 텐트 안에 있던 뽀미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급히 실종 동물 수색 업체에 전화했다. 해가 져 어둑해진 오후 8시였다.

신고를 받고 도착한 업체는 가방에서 열화상 방범 카메라를 꺼냈다. 열화상 카메라는 체온 감지 기능이 있어 수풀이 우거진 캠핑장 등 육안 수색이 힘든 곳에서도 실종 동물을 탐색할 수 있다. 업체는 손 두 뼘 크기의 소형 드론으로도 주변을 수색했다. 뽀미는 실종 20여 시간 만인 다음 날 오후 2시 수풀 속에서 포착돼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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