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다녀온 친구가 중간에 경로를 벗어나 빌바오에 들렀다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딱 한 곳을 보기 위해서였다.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구겐하임 미술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