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플리, 어머니와 장모의 나라 일본서 PGA 열번째 우승

오늘의뉴스

쇼플리, 어머니와 장모의 나라 일본서 PGA 열번째 우승

12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PGA 베이커런트 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잰더 쇼플리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AFP 연합뉴스

어머니와 장모의 나라에서 이뤄낸 통산 10번째 우승, 긴 부진을 털어낸 시즌 첫 승이어서 기쁨이 남달랐다. 세계 랭킹 4위 잰더 쇼플리(32·미국)가 일본에서 15개월 만에 PGA(미 프로골프) 투어 우승을 추가했다. 작년 말 갈비뼈 부상 이후 깊은 부진에 빠졌던 그는 “아직 내 골프가 통한다는 걸 확인해 기쁘다”고 했다. 올 시즌 그는 이 대회 전까지 우승은커녕 톱10 안에 든 적도 세 번뿐이었다. AP통신은 “가장 영예롭진 않아도 쇼플리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우승일 것”이라고 전했다.

0 Comments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