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톡] 삼성전자 노조의 ‘자해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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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톡] 삼성전자 노조의 ‘자해 투쟁’

삼성전자 서초사옥. /뉴스1

삼성그룹 초기업 노조 삼성전자 지부는 최근 SK하이닉스로 이직한 삼성전자 전 직원 A씨와 인터뷰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 DS(반도체) 부문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A씨는 사내 평가 등으로 우울증을 앓다가 수차례 병가를 반복한 뒤 결국 SK하이닉스로 이직했다고 합니다. 이직 후에는 우울증이 한 번도 생기지 않았고, 임원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니라 실무적인 부분으로 평가를 받았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직 당시 6000만원이던 연봉도 이직 후 5년 만에 배 수준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노조 측은 “우리(삼성전자) 회사의 잘못된 사내 문화, 또 성과급 이슈 등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이 기획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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