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연의’의 관우(關羽)는 살아생전의 뛰어난 무공과 충절(忠節)로 일찌감치 중국 민간이 숭배하는 신(神)이 됐다. 죽기 전 거대한 권력을 맘껏 휘둘렀던 현대 중국의 마오쩌둥(毛澤東) 역시 민간이 신처럼 떠받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