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내달 뷰티 디바이스 신제품으로 100만원대 ‘LED(발광다이오드) 마스크’를 출시한다. 커지는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서다. 과거 잠시 급부상했다가 시들해진 LED 마스크를 들고나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다음 달 3일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이크온을 통해 신제품 ‘온페이스 LED 마스크’를 출시한다. 가격은 189만9000원이다. 이 제품은 3770개의 마이크로 LED를 적용해 얼굴 전체에 빛을 전달하는 프리미엄 마스크 기기다. 인체 피부 조직 모델 시험(EX-VIVO Model test)을 통해 피부 깊은 층의 엘라스틴 생성량이 최대 1690% 증가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이 제품을 선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