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자회사가 발목 잡나?…분기 이익 2000억 넘던 현대건설, 3분기 700억대 ‘어닝쇼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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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자회사가 발목 잡나?…분기 이익 2000억 넘던 현대건설, 3분기 700억대 ‘어닝쇼크’ 전망

국내 최대 건설사 중 하나인 현대건설(시공능력평가순위 2위)의 3분기(7~9월) 영업이익이 700억원대까지 줄며 ‘어닝쇼크’가 예상된다.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이 해외 사업에서 2000억원 가까운 손실을 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에도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의 해외 사업 손실로 1조2000억원 넘는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오는 31일 3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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