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힘 버튼 연타’라는 제목의 짧은 동영상이 요즘 자주 눈에 띈다. 대한민국은 엘리베이터 닫힘 버튼 수명이 가장 짧은 나라라는 부연 설명도 있다. 다른 사람이 들어오기 전에 문을 닫으려는 한국인의 바쁜 손가락에 대한 풍자다. 그런데도 타인이 입장하면 벽면만 응시하거나 자신의 휴대폰 액정으로 고개를 숙인다. 불필요한 관계, 어색한 30초를 차단하려는 필사적인 노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