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에서] ‘백봉 신사상’ 올해는 건너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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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에서] ‘백봉 신사상’ 올해는 건너뛰자

일러스트=조선디자인랩 정다운

국정감사 이틀째이던 지난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헌 의원과 박정희 시대 야당 몫 국회 부의장을 지낸 백봉(白峰) 라용균(1895~1984) 선생의 삶을 재조명한 책 출판회가 열렸다. 여의도는 국감치고도 유난히 시끌시끌했다. 전날 현직 대법원장이 법사위원장에 의해 이석(離席)할 권리를 빼앗기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고, 한 비례 초선에게는 ‘조요토미’ 짜깁기 사진과 부박한 언어로 조롱당해 “가장 천박(금태섭 전 의원)” 등 거친 질타가 쏟아졌다. 그럼에도 여야 의원들은 짬을 냈고, 문희상 전 국회의장, 정대철 헌정회장 등 100여 명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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