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셧다운 급여’ 1900억원 기부자 알고보니... 83세 억만장자 티머시 멜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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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셧다운 급여’ 1900억원 기부자 알고보니... 83세 억만장자 티머시 멜런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로 급여가 막힌 군 장병을 위해 1억 3000만 달러(약 1870억원)를 익명 기부한 인물이 미국 재벌 멜런 가문 상속자인 83세 억만장자 티머시 멜런으로 밝혀졌다.

25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는 사안에 정통한 익명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지난 2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기부자가 멜런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군인 급여와 복리후생 비용 보전을 위해 1억 3000만 달러를 익명의 독지가가 기부했다고 전하면서 “기부자가 주목받길 원치 않는다”는 이유를 들어 신원 공개를 거부했다. 이어 그는 “내가 있던 정치 세계에서는 꽤 드문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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