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천은 전 원광대 총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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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천은 전 원광대 총장 별세

송천은 전 원광대 총장/원불교 제공

원광대 총장을 지낸 융산(融山) 송천은(89) 원정사가 14일 오전 7시 15분 원광효도요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송 원정사는 원불교를 창시한 소태산 대종사의 외손자이다.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1954년 원불교 교무(성직자)를 서원했다. 고려대 철학과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1961년 원광대 전임강사로 부임해 박물관장, 도서관장, 대학원장, 총장을 지냈다. 1976년 원광대에서 ‘원불교 개교(開敎)의 동기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유족은 부인 이인성씨와 아들 송상원씨, 딸 송혜원씨 등이 있다. 빈소는 전북 익산시 원불교 중앙총부 향적당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6일 오전 10시 30분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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