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가분합니다"…진심으로 던진 11년, '왕조의 가을 영웅' 유니폼 벗는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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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가분합니다"…진심으로 던진 11년, '왕조의 가을 영웅' 유니폼 벗는다 [인터뷰]

2021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이승진.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1.10.15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사실 작년에 나가게 될 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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