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 강남구 청담사거리 인근. 한강 방면으로 걷자, 성인 남성 키보다 몇 배 큰 유리 문이 여럿 달린 한 신축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흰색 외벽 사이로 화려한 아치형 창문이 길게 뻗은 파사드를 자랑하는 이 건물은 '디아포제 청담 52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