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금리 16% 넘는 소액대출만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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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금리 16% 넘는 소액대출만 늘렸다

서울의 한 저축은행. /연합뉴스

저축은행이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 대출 규모를 1년 사이 16%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대출은 줄이고 가계 대출 비율을 늘리는 것으로 포트폴리오를 바꿨기 때문이다. 특히 서민 급전 창구인 소액 신용 대출 규모가 2008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금리는 고금리로 손꼽히는 카드론보다 높다. 저축은행이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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