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4일 금융권의 최저 신용자 대출금리와 관련해 “가난한 사람들끼리 금융권의 손실을 다 감당한다”면서 ‘공동체 원리’에 기반해 근본적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했다. 연 15% 이상의 대출금리를 적용 받는 신용등급 하위 10% 가운데 9할은 높은 이자를 감당하면서도 상환을 성실히 완료하는데, 이들이 상환 능력 없는 나머지 1할의 부담까지 지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