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tvN '태풍상사'가 열어젖힌 1997년의 타임캡슐엔 웃음, 눈물, 추억, 온기가 다 있었다. 무엇보다 부끄럽고 치욕스러웠던 그 시대를 신파가 아닌 하루하루 버텨냈던 평범한 사람들의 생존기로 접근한 이야기는 현재를 살아가는 시청자들도 호평을 보낸 주요한 이유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