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경문 감독이 모처럼 한국시리즈에서 승리를 거두며 2008년 이후 17년 간 이어진 ‘KS 잔혹사’를 시원하게 끊어냈다. 올해 정규시즌 막판부터 거듭 홈런을 맞으며 부진을 겪던 한화 마무리 김서현도 모처럼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