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로부터 현안 청탁과 함께 명품 가방, 목걸이 등을 받아 김건희 여사에게 건넨 혐의를 받는 ‘건진 법사’ 전성배씨가 20대 대선 직후 ‘대통령실에 채용해 달라’며 8명의 이름을 보낸 정황이 법정에서 공개됐다.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사람 중엔 실제로 대통령실에 채용돼 근무한 사람도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