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29일 경주에서 개막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과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해외 관계자들의 숙소로 확보했던 크루즈(대형 여객선)를 지역 주민과 지진·산불 이재민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28일 APEC CEO 서밋 추진단과 경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대한상의는 이날 포항에 정박한 크루즈를 지역 주민과 올해 지진·산불 등으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위한 숙소로 활용하기로 방침을 정했다.